“돈이 참 무섭게 벌리더라고”
그 말이 무섭게만 들리더라고
“제주 바다는 스케줄 없어
나랑 베프 먹을지도 모른다고”
부리고 싶지 부자 행세
또 부리고 싶지 나의 노예
좀 세련되게 뱉으면
무사히 이뤄버릴 수 있나
잃어버린 투자를 내게
뭔 말인지 모르겠지
너의 나의 다짐
난 여길 떠나야겠어
새 보금자리
변화의 기본 반복 스케치
비싸서 포기했던 것들로만
가득 채운다면 내 집
난 무직, 재미는 오직
가끔 일어나길 바라는 일들을 적기
일기를 거꾸로 썼으니
어느게 더 사실, 진심
부러움 감정 유지
여긴 서울 어디 서울
너 어디서 울었든 물어뜯지
층수 아님 평수 여러가지
홍대 사랑방을 차려
다 바꿔야겠어
눈과 벨트 풀러버려
원하는 건 free fuck
내걸 대줄 마음은 없지만
뭐가 더 진한 쾌락인지
따질 시간에도 돈이 되나
따져 다시
계획 수정 유지 발전
변화 없지 바다의 위치는